SEMICON Korea 2018

엔싱거(Ensinger) 한국에 영업 지사 설립


1966년 독일에서 창립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업 엔징거가 한국에 영업사무소를 열었다. 올해 세워진 엔싱거 코리아 주식회사는 일산에 자리를 잡고, 재고 보유 창고까지 보유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제품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공급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다

한국은 엔싱거가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가장 주요한 수출 국가 중 하나다. 한국의 의료 기술 분야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들 또한 엔징거가 주력하고 있는 고성능 부품 제작용 플라스틱의 주요 고객이다. 새로 설립된 한국지사는 식품 포장 기술, 기계 엔지니어링, 항공 산업, 컨베이어 기술 등의 분야로도 고객 기반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싱거 코리아가 자리한 일산은 주요 고객들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서울 외곽 지역 및 인천광역시, 안산, 부천, 화성 등지로 빠르게 닿을 수 있는 곳으로, 다수의 대기업과 플라스틱 가공 분야의 중견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한국 시장 고객 요구에 경우에 따라 싱가포르에 자리한 엔싱거 아시아 지역 본사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한국지사의 중추가 되는 세일즈 팀은 지사의 박진호 총괄 매니저가 이끌고 있다. 박진호 총괄 매니저는 플라스틱 엔지니어로서 1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엔싱거에 합류하기 전에 여러 곳의 외국계 플라스틱 관련 제조 기업체에서 활약했다. 

일산에 위치한 엔싱거 코리아는 엔싱거 그룹 아시아의 지역 8번째 법인이다. 중국과 말레이지아 두 곳에는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가족 중심 회사인 독일의 엔싱거 그룹은 아시아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 대만 등지에 영업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